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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 모두 건강하신가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걸 보니
가을은 가을이네요.
저는 요즘 주방을 하면서
음식의 제철을 차차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특정한 선물이 자꾸만 들어온다면
그건 바로 그 음식이 제철이라는 것!
여름에는 수박이 왕창 들어오듯이
요즘에는 고구마 선물이 많이 들어온답니다 ㅇ0ㅇ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는.. 이즈음이 고구마 제철이란걸
처음으로 자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껏 매번 입으로 들어가기에만 바빳네요. 하핫..
주방을 시작할 때에는
특정 음식이 자주 너무 많이 들어오면
약간 겁...이 났습니다 ^^;;
왜냐면 이 많은 걸 어떻게 해야 할지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차차 마음이 바뀌가고 있어요!!!
첫째로는 다양한 레시피를 찾아보게 되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하게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고구마를 쪄서 먹기도 하고,
어제는 고구마 그라탕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카페팀에서는 고구마라떼!를 만들어보겠다고도 하고 ...
깨봉에서는 이렇게 소소한 고구마 파티가 열리고 있답니다 ㅎㅎ
이렇듯 자연스레 요리 창의성?!이 길러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둘째로는 마음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더 자주, 더 많이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음식을 만들어서 나눌 수 있게 되니까요!
맛있게 잘 드시는 모습을 보면 참 기쁘더라고요!
그래서 그 힘 받아서 또 준비해서 나누게 되고..
이렇게 선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점점 주방지기 초짜티를 벗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 (자축)
고구마 요리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주방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번 주는
대중지성 쌤들의 암송발표와 에세이발표가 있었습니다~
암송과 에세이 발표가 있을 때는 쌤들께서 간식을 많이 준비해서 와주시는데요.
감사하게도 청년들이 먹을 것까지 풍성하게 챙겨와 주신답니다.
그래서 요즘 깨봉에는 다양한 간식으로 풍요롭습니다 ㅎㅎ
저희 깨봉친구들 그 덕분에 제대로 천고마비의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쌤들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쌤들 3학기 수고 많으셨어요~
방학 한 주 못 놀았던 것도 잘 노시고?! 푹쉬시면서
리프레시 잘 하셔서
남은 4학기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0/4
화성 최숙자샘께서 제천 고구마 2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고구마 철이라 그런지 고구마 선물이 많이 들어옵니다 ㅎㅎ
친구들에게도 쪄주고 대중지성 쌤들에게도 간식으로 쪄서 넣어드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숙자쌤!
10/4
줄자쌤께서 숭늉끓이기에 최적인 냄비를 선물해주셨어요.
안그래도 주방에 중간정도 크기의 냄비가 필요했는데,
눈썰미가 좋으신 줄자쌤께서 딱 캐치하시고 선물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쌤 하뚜
10/5
남진희 쌤께서 서울중구사랑상품권 10만원을 선물해주셨어요~
오 안그래도 건나물들이 떨어졌는데
근처 시장에 가서 구매하면 딱 일 것 같아요.
남진희쌤 매번 감사합니다!
10/5
겸제와 꼬미의 어머니 소민쌤께서 건강보험료 인하기념으로
1kg짜리 누룽지를 무려 6박스나 선물해주셨어요!
저희 누룽지가 다 떨어져가는 걸 어떻게 아시고 ㅠ0ㅠ
그것도 무려 6kg이나!!! 당분간은 누룽지 걱정이 없겠어요!
소민쌤은 매번 주방 소식에 밝으시다는 게 느껴진답니다.
감동감동! 아참 그리고 지금 뱃속에 있는 꼬미도, 소민쌤도 건강하셔야해요~~
10/5
꼬물이 엄마 자연언니가 현미 20kg과 고춧가루 4봉지를 선물해주었어요~
주방에 잡곡 떨어졌단걸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
그리고 김장에 필요한 고춧가루까지! 전주매 아니랄까봐..!!
그리고 자연언니 소식을 덧붙여 알려드릴게요~
꼬물이는 ‘도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어요! 이름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조만간 도겸이 관련해서 주방에서 좋은 소식이 들릴 예정이니 좀만 기다려 주세요.
자연언니 몸 조리 잘하고 있쥬 ㅎㅎ? 선물들 정말 고마워요~~
10/5
융희쌤께서 N년 묵은 묵은지와 알타리무를 한~박스 선물해주셨어요!
요즘 융희쌤 묵은지로 묵은지 요리 잘 해먹고 있답니다.
매번 이 많은 묵은지는 어떻게 나시는건지 신기할 정도로
융희쌤께서는 깨봉에 묵은지 선물을 많이 보내주고 계시답니다~
감사합니다 융희썜~
10/6
줄자쌤께서 샐러드에 너무 쌈채소만 나온다며
맛있는 양상추를 6봉이나 선물해주셨어요!
거의 2달 만에..? 양상추를 먹는 것 같아요.
그간 왜 양상추를 낼 생각을 못했을까요 ㅎㅎ
줄자쌤께서 발사믹 소스도 기가막히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오래간만에 양상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줄자쌤~
10/6
윤하가 은혜공동체에 다녀와서 남은 예산으로
진미채, 황태채, 명업채 3채세트를 선물해주었어요~
윤하가 주방에 어떤 선물이 필요하냐고 물어봐서 진미채를 말했더니,
다른 채들도 선물해주었어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10/8
하늘이 아버님이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를
하늘이 어머님이 구매하셔서 선물해주셨어요~
하늘이 가족이 모두 연결된 선물이네요ㅎㅎ
지리산 고랭지에서 자란 고구마인데요.
손바닥보다 커요!!! ㅇ0ㅇ 큼직큼직 맛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하늘이와 친구들이 맛나게 먹겠습니다!
10/8
은샘이가 주방에 들어오는 식재료들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해서,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주방에 마침 곤약이 떨어진걸 보고는
곤약 한 박스를 선물해 주었어요!
크크 주방에 곤약 요리는 계속된다~~!! 은샘아 고마워 ><
10/8
나루쌤들께서 반시(홍시)를 한 박스 선물해주셨어요!
오홍 들어온지 몇 시간도 안됐는데 벌써 절반이 사라졌더라고요 ㅇ0ㅇ
쌤들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10/8
솔솔 잉글리시에서 공부중이신
이하영선생님께서 대박~ 큰 사과 2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