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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스s4_4주차 역사 세미나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석영 작성일19-11-15 12:06 조회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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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석영입니다.  

정신없는 한 주를 보내고, 지난 주 역사 세미나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ㅠㅠ




지난 주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는 '시간' 파트를 넘어서서 '공간'파트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은 읽으면 어떤 느낌인지 좀 더 확확 와닿는 반면,

공간 부분은 음... 유클리드 기하학.... 아인슈타인... 어쩌라는 거지...? 라는 어리둥절함으로 시작했으나,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변화시킨다는 부분이 재밌었습니다.





특히 저는 회화에서의 관점 변화가 어떤 문화적 분위기의 변화와 함께 갔는지가 흥미로웠는데요.


원근법의 회화의 가장 중요한 기본으로 자리잡던 시기는

모든 것이 질서정연한 것이 중요하던 시기였다고 합니다. 예의나 옷차림에 있어서도 정돈되고 균형을 이루는 게 아주 중요했고,

당시 피렌체는 메디치가의 과두정치 하에 있었으며 토지도 모두 대규모로 질서정연하게 경작되었다고 합니다.


헌데 이런 원근법에 질문을 던지며 한 그림 안에 다양한 관점들을 들여놓은 것이 바로 입체파와 인상파 화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강을 따라 흘러가며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한 사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뜯어보며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고 합니다.(이렇게 하며 공간이 무한 확장된다는 이야기...!)


그렇게 그들이 뿜어냈던 창조성은,

하나의 사물을 일관적 기준으로 모두 평가할 수 없다는 그 느낌! 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의 어떤 행위가, A라는 상황에서는 아주 적합하지만 B라는 상황에서는 다르게 볼 수도 있고,

그럼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게 됩니다.


원근법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화가와의 거리'라는 단일 척도에 의해 그려졌으니,

아마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평가도 하나의 척도로 내리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중국사 시간, 발제자 자연언니는 

중국의 낭만시인 쉬즈모와 루쉰의 사랑을 비교해서 보여주었습니다.


ㅋㅋ 쉬즈모의 시는 지금 보면 왠지 사춘기 소년 감성이랄까... 공감이 가면서도 살짝 안타까운 맘이 들었습니다.

쉬즈모는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하며 아내도 떠나고, 하여튼 정열적인 사람인 것은 같은데

정말로 저기에 자유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죠.


반면 루쉰이, 어머니로 인해 짝을 맺게 된(?) 아내를 대하는 태도,

예컨대 이혼을 하고 싶지만 이혼을 하면 그녀가 겪게 될 당시 사회의 시선이라는지 상황을 생각해서

이혼도 하지 않고, 묵묵히 그 안에서 갈 길을 찾았다는 이야기는 쉬즈모와 단연 대비되어 보였습니다.



대조적인(?) 방식으로 삶을 마딱드린 두사람. 그러니 그 둘이 펼쳤던 시/문학도 상당히 다른 이야기들을 담고 있겠지요??





이제 세미나도 두 주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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