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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용 용-되기 2학기 10주차 『E=mc2』 후기 - 성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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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다람쥐 작성일21-07-17 23:56 조회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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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mc2 2주 차 후기를 맡은 다현입니다!

청용 10주 차 세미나는 특별히 근영 샘과 함께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까요?

 

1.신의 전복과 과학의 등장


근영 샘이 가장 먼저 던지신 질문은 과학 혁명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 였습니다. 2000년가량 인간들을 지배하던 신이 무너지고 그사이를 채운 과학이라는 것을 어떤 의미로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죠. 이에 대한 답으로 근영샘은 과학이 지식의 형식이라고 하셨습니다. 지식의 형식이라는 말이 뭘까요? 조금 더 들어 보도록 합시다.

 

종교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닙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을 휘어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죠. 그건 아마 신이 인간 삶의 큰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삶의 의미라는 부분이었어요. 인간이 살다 보면 끝없이 마주하는 문제죠. 나는 왜 태어났는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인 것이죠. 너는 이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이렇게만 살면 된단다! 너의 길은 이것이다! 예를 들어 너는 배우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열심히 배우는 것이 너가 이 세상에서 선을 행하는 것이다!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종교()는 많은 사람에게 인생의 축을 제공해 줬습니다.

(여기서 축이란 비전과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비전이 없으면 이런저런 욕망에 휘둘리듯 축을 잡지 않는다면 그저 사회가 적당히 잡아놓은 축, 바로 자본에 휘둘리게 됩니다.)

 

하지만 뉴턴 이후로 점점 신은 힘을 잃어가고 니체가 신은 죽었다라고 선고하기에 이릅니다. 아니 대체 사람들은 삶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신을 왜 죽였을까요? 그 답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바로 귀찮았기 때문이죠! (정말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삶의 축을 잃어버렸습니다. 신이 부여해준 의무를 따를 필요는 없기에 자유로워졌지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어 허무해졌죠. 이렇게 각자의 축을 스스로 잡아야 하는 시대, 모든 것이 상대적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2. 현대 과학(물리학, 수학)의 의의


이제는 슬슬 현대 과학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와 봅시다. 근영샘은 다시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물리학이란 뭘까요? 우리는 물리학을 물질(질량)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물리학이 지금까지 주로 다뤄왔던 것들을 생각해 봅시다. 먼저 힘, 에너지 그리고 요즘은 정보를 다룬다고 하더라고요 오잉? 분명 물질을 다룬다고 생각했는데 물리학이 집중하는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보이지 않는 것들은 보이는 질량(물질)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바로 공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눈에 보이는 질량의 세계) 위치 에너지가 운동 에너지로 변환된다는 사실(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세계) 다들 학교에서 들어 보신 적 있으시죠? 이렇게 E=mc2이라는 공식, 그리고 물리학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연결하는 학문입니다.

 

현대 과학은 모두 연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과거 천상의 원리와 지상의 원리가 다르다고 말했던 아리스토텔레스를 넘어 뉴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원리와 달이 지구를 도는 원리가 같다고 말하며 모두 같은 힘을 사용하며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아인슈타인의 세계관에서도 매우 중요한데요. 바로 이 세계가 모두 다 연결되어있고, 상호 작용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러한 상호작용으로 보이는 세계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 수 있도록 물질을 걷어주는 것이 바로 수학입니다. 수학도 사실 관계성의 학문이었어요. 위상학적으로 도넛과 컵이 같은 것이라는 말, 알고 계시나요? 각 개체의 속성이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모두 관계 맺고 있다는 것을 계속 증명하려 하는 수학을 이용해 물질을 걷어내고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계속 탐구하려 합니다. 우리는 물리학을 공부할 때 질량을 보지 말고 그 속에 담긴 에너지를 봐야 합니다. 근영샘은 여기서 증여론의 예를 드셨습니다. 그 목걸이가 쿨라를 도는 것은 그저 사건입니다. 물질이 이동했을 뿐이죠. 하지만 그 속에는 각 부족의 영성이 차곡차곡 담기고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물리학은 서로 분리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E,=,m, c, 2 들이 관계 맺고 있는 방식을 말이죠.

 

3. 빛의 절대성 이론


세 번째 이야기는 바로 빛의 절대성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과학자들에게 가장 종교적인 과학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다들 아인슈타인이라 대답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에 있는데요. 우리는 보통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상대성이론이라고 부르지만, 근영샘은 그게 아니라 빛의 절대성이론이라 하셨습니다.

 

상대성의 세계는 갈릴레오에 의해 열렸는데요. 갈릴레오는 이런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지구가 돌아간다면, 우리는 왜 안 돌아가지? 이에 대한 답은 간단하죠. 우리도 같이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자전 속도와 우리가 돌아가는 속도가 같기 때문에 지구의 회전 운동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이렇게 상대의 속도, 회전을 느끼는 것은 굉장히 상대적입니다. A30킬로로 뛰고 있는데 만약 B10킬로로 뛰고 있다면 A의 속도가 20킬로로 느껴지겠죠. 반대편으로 10킬로 달리던 C에는 A40킬로로 달리는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은 언제 어디서나 절대적으로 30킬로 앞서갑니다. 바로 전자와 자기장이 서로 껴안으면서 나아가기 때문인데요. 전기가 생기는 순간 자기장이 생겨 물건을 하나 밀면 뒤의 물건도 밀리듯이, 혹은 도미노가 움직이면 뒤의 도미노도 움직이듯! 빛은 서로가 서로를 생성하며 언제 어디서나 같은 속도로 일정하게 30킬로 앞서갑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의문이 생깁니다. 1를 떨어져 있으나, 1를 떨어져 있으나 그 사이를 연결하는 빛의 속도는 30킬로입니다.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은 시공간을 비틀었죠. 바로 1안에 긴 시공간 주름을 만들어 30킬로를 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제 슬슬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와 볼까요? 과학은 지식의 형식입니다. 세계관이라고도 할 수 있죠. 이 빛의 절대성 이론은 이론입니다 실제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세상을 그런 방식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렌즈이죠! 감이 오시나요? 전 약간. 45% 정도 온 것 같네요.

 

이번에는 눈이 번쩍 뜨이는 근영 샘의 강의와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벌써 2학기도 10주가 금방 지나버렸네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3학기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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