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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1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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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희진 작성일17-05-26 16:06 조회1,314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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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쓰기 강학원 2학기 1주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오티 때 공부를 단디~해서 그런지, 2주차 같은 느낌의 1주차였습니다.


성의 역사 1권 중에서 1장과 2장을 공부했는데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는 다른 것보다, 푸코가 말하는 '권력'이라는 개념이 제일 어려웠는데요.

후기를 쓰면서도 잘 모르겠는데 일단 써보면...

 

권력하면, 부정적으로 느껴지고 나를 억압하는 실체가 있는 것 같아서 매우 반감이 듭니다.

그래서 발제문에서도 푸코가 말하는 권력 개념과는 다르게, 아주 무시무시하고 음모를 꾸미는 권력을 그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푸코가 말하는 권력은 힘입니다. 힘이 보이는 때는 힘이 작용하는 순간인데요. 힘을 쓸 때만 힘은 존재합니다. 힘을 쓰려면 힘을 쓸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힘은 대상에게 작용하는 것이지 소유하는 개념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 사람은 힘을 가지고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권력 개념을 오해하는 것인데요. 힘을 받는 사람이 없으면 그는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그가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힘을 받아주는 상호적 관계 안에서 그가 힘을 행사할 수 있었던 거지요. 그런데 힘을 행사하는 방식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한이나 선별의 방식으로 힘을 행사할 수도 있지만 선동이나 확산의 방식으로 힘을 행사할 수도 있겠죠. 권력을 행사할 때 사용하는 기술은 다형적일 수 있겠죠. 


알면 알수록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으므로 오늘은 여기까지 아는 걸로 하고, ㅋ

아래 사진은 줄자쌤이 쉬는 시간에 찍은 것인데,  1장만 달라고 해서 얻은 사진입니다!

다음 주에도 이렇게, 어렵고 재밌게 공부하자고요! 다음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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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줄자님의 댓글

줄자 작성일

알게 되어서 푸코가 좋아지는 것은 아닌거 같아요. 푸코가 저에게 주는 '힘'이 느껴져서 좋은걸까요? ㅎㅎ
일단 한학기 동안 푸코의 리듬에 한번 빠져 보아요~

최희진님의 댓글

최희진 댓글의 댓글 작성일

푸코가 주는 힘이라니, 어마어마한 선물이겠네요^^

문영님의 댓글

문영 댓글의 댓글 작성일

코끝이 찡~~해지는 경험, 저도 푸코를 읽으며 느껴보고싶네요^^

무영님의 댓글

무영 작성일

생각도 못한 사진이 있는 후기라니~ 오~ 새롭습니다^^
자발적 후기 감사혀욤~
후기 쓰기 전에 권력을 상기하며 물러가요~^^

최희진님의 댓글

최희진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사진으로 내용의 부족함을 어떻게 해보려는 의도가 숨어 있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