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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1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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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영 작성일17-05-30 22:19 조회6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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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읽고도 맥락에 대한 설명과 풀이를 들었어도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는 기분으로 또 후기를 쓰게 되네요^^;;

기원은 시공간을 초월한 보편적인 앎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기원은 선행된 것 없이 출발한 진리, 불변적인 것으로써 되찾아야 할 앎의 영역으로써의 진리라고 합니다. 진리는 진리 자체로 역사를 가졌고 그래서 입증할 수 없게 되면서 살아남았습니다. 그렇게 살아남아 또 덧씌워지고 더 단단히 지는 불변의 역사를 가지게 되고 이것이 바로 진리란 이름이 가지는 오류의 역사랍니다.

그러나 인식의 계보학은 작은 것들의 우연, ‘하찮은 악의에 빈틈없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며, 이로써 가면들이 벗겨지기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민낯에서 패배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건국신화라는 것이 우리의 국가, 민족의 위대함의 역사가 아니라 권력의 정당성을 설득하기 위한 아주 치밀하고 의도적인 작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그 느낌이랄까요~ 이런 것에 대한 설명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성의 역사1권에서 푸코가 질문하고 있는 것은 왜 우리가 억압받는가가 아니라, 왜 우리가 우리의 가까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그토록 커다란 열정과 강력한 원한을 품고서 스스로 억압받고 있다고 말하는가라는 것입니다. 이 물음을 읽어가는 맥락에서 잊지 말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은 성에 대한 억압의 기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성을 말함으로써 권력이 생산되고, 담론화(지식) 되는지 살펴본다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가지 더, 권력과 지식이 쾌락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래서 이러한 과정을 지식의 의지’(알고자 함)라고 도출한다는 것인가? 하는 나름의 정리(?)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푸코 1차시였음에도 정말 긴 호흡으로 만나온 듯한 이~~ 알 수 없는 거대함이랄까요? ^^ 질문과 막막함으로 서로 얼굴을 보며 웃었던 토론 시간을 떠올려 보며 1차시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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