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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강감찬 청년고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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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고전학교 s2 - 깨봉 청년들과의 미팅 후기 (5/13)

게시물 정보

작성자 날랄라 작성일23-05-14 21:15 조회12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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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 할까 고대하던 깨봉청년들과의 MT 날이었습니다.

오전엔 같이 점심 식사 당번을 했는데, 그 이야기는 리아쌤의 후기에서 봐주세요!


[ 차와 담소 ]

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난생 처음 음식 70인분을 만들고 나니 힘들어서 티타임을 가지며 잠시 쉬었습니다.

바쁜 토요일, 빈 교실이 없어서 양명동에 탁구 테이블을 치우고 앉았습니다.

운동하는 공간에도 먼지 하나 없던 바닥.

미솔쌤이 말씀해주시던, 흔적을 남기지 않는 깨봉의 윤리에서 느껴지는 아끼는 마음이 인상 깊었습니다.



깨봉 청년 대표로 미솔쌤, 보라쌤, 윤하쌤, 하늘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깨봉에서 살림당 활동을 하며 공부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수요반과 토요반이 함께 하니 인원이 꽤 되네요. 옆에 앉은 분들과 이야기하며 재미있고 편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정쌤의 아는 스님 늘리는 법은 모두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괴로움에서 나오고 싶어 불교 공부를 조금씩 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작년에 곰쌤이 하신 붓다 강의를 듣게 되었고, 그 공부가 올해 청년학교로 이어졌다고 하네요.


제 옆에 앉으셨던 인영쌤은 몇 년 전부터 감이당을 알고 계셨다고 합니다.

공부 프로그램들을 지켜보다가 '이거면 올해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청년 고전을 처음 들으러 오신 거래요.

인영쌤은 또 학교 친구와 선배들 중에 은샘쌤과 하늘쌤 친구가 여럿 있었습니다. 신기하죠?


수요반의 보경쌤과 소연쌤은 강감찬TV 인턴으로 활동 중이시라고 합니다.

보경쌤은 북꼼에 사주 2주 만에(?) 독파하기 코스도 연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고고!



[ 비눗방울 따라가는 다 큰 애들 ]

산책하러 나와서 한동안 깨봉 앞에서 비눗방울만 불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마구 느껴지시죠?

이우쌤의 휘날리는 머리가 다 표현해 줍니다.


깨봉 가시던 곰쌤과 복희씨도 만났는데요,

뭐 이런 걸 하냐 하시더니 같이 비눗방울 발로 차시는 선생님. ㅎㅎㅎ



이 다음부터는 다들 비눗방울 부는 보라쌤 따라가느라 사진도 없네요.

비눗방울도 진화해서 잘 안 터지더라구요.

별 건 아닌데 같이 하니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깨봉에서 남산골 한옥마을을 돌며 계속 얘기하고, 역 앞에 와서도 한참 서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들 헤어지기 아쉬웠나 봅니다.


수요반 선생님들 만날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이번에 함께 못한 선생님들이 계셔서 아쉬웠습니다. 다음 MT에는 꼭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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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필님의 댓글

김성필 작성일

저도 분명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안에 있었지만 이렇게나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갔군요! 역시 시공간은 상대적인것?! 재밌는 후기 감사해요~

능동지영님의 댓글

능동지영 작성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후기와 사진 덕분에 현장감이 생생히 느껴지네요!ㅎㅎㅎ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