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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강감찬 청년고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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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고전학교 s1 - 깨봉 청년들과의 미팅 후기 (5/13)

게시물 정보

작성자 리아 작성일23-05-18 23:26 조회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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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봉 청년들과의 MT 1편 입니다. 저는 오전 점심 식사 당번만 함께해서 많이 아쉬웠는데요,

오후에 있었던 차담에 대한 이야기를 승화쌤이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마치 함께한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



[ 점심 식사 준비 ]


수요반, 토요반 깨봉 청년들과 함께 멋쩍은 인사를 하자마자 바로 김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다복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준비할 수 있었고, 늘 궁금했던 다른 반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다 같이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파트를 나눠서 기본 재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오이 써는 팀, 당근 써는 팀, 맛살 써는 팀, 계란 지단을 굽고 써는 팀, 밥과 떡볶이를 만드는 팀으로 나뉘어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후 준비한 당근을 볶고, 준비한 재료를 소금으로 간을 해야 했는데요,


평소 요리를 해보지 않아 힘들어하는 우리를 위해 보라쌤이 나서서 밥에 소금을 뿌려서 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몰랐는데, 밥에 소금만 뿌려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우리는 밥에 간이 잘 되었는지 맛을 보면서, 김밥 시식의 대장정을 시작하였답니다.




기본 재료에 간을 한 이후, 미솔쌤이 김밥을 마는 법을 알려주셨어요. 김을 먼저 펼친 후, 밥알을 삼 분의 이 정도 밑에서 부터 골고루 채운 후 윗부분 끝에도 밥알을 조금씩 붙여서 김이 동그랗게 잘 붙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처음엔 조심스럽게 김밥을 말던 우리는, 점점 자신감을 갖고 과감하게 계란 지단을 넉넉하게 넣고, 특히 당근을 듬뿍 넣은 당근 김밥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김밥을 썰다가 옆구리가 터질 때마다 우리는 신나게 꼭다리를 먹겠다고 자원하였습니다. 김밥을 말면서 먹는 김밥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사실 저는 그날 이후로 일주일에 세 번은 김밥을 먹고 있습니다. 그날 먹은 김밥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 점심 식사 ]


김밥을 세팅하고, 떡볶이와 어묵탕까지 완성된 후에 우리는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만든 김밥도 너무 맛있었지만, 어묵탕의 국물이 정말 고향의 맛이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김밥을 감이당 선생님들 모두가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요리 탐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주방 정리 후 다과 시간 ]


맛있게 점심을 먹은 후, 바닥을 닦는 팀, 설거지 팀, 남은 음식 정리 팀 등으로 나뉘어서 뒷정리를 했습니다. 역시 많은 인원이 다 함께 작업해서 그런지 금방 일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1학기 수업 후기를 나누면서 다가오는 2학기는 더 멋지게 보내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웠는데요, 다 같이 지성을 쌓고 싶다는 소망을 모두가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과와 오렌지를 맛있게 먹으면서, 이어질 차담과 산책에 대한 기대로 다들 신나 했답니다.

다음 MT때는 무엇을 만들지 의논도 해보았는데요, 다 같이 학문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정말 큰 휴식이 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선생님들과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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