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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민^^입니다.
멍하고, 늘어지는 더위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가뭄에 단비가 내리고 나니 조금은 시원해진 듯합니다.
* 주방의 8할은 선물
이번 주에도 싱싱한 채소 선물을 많이 받았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거의 매끼니마다 채소를 먹은 것같네요.^^
6월 20일에는 함백산장지기 옥현 이모가
텃밭에서 키운 채소(상추, 겨자채, 쑥갓 등)를
성준이를 통해 보내주셨는데요.
신문지에 달팽이가 붙어 있을 정도로 싱싱했답니다.
잘은 상추들은 비빔면에 넣어서 먹고,
다른 채소들은 쌈으로 싸서 먹었습니다.
비벼도 먹고, 싸서도 먹고~
다음 날에는 또!(^^) 김융희 선생님이 직접 따신
각종 채소가 한가득 도착했는데요.
비름나물도 해먹고, 쑥갓은 청포묵과 함께 먹었습니다.
(식사당번들이 채소 다듬느라 엄청 고생했다죠?)
파릇파릇한 채소들
몇일 전에는 가뭄에 채소들에게 물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김융희 선생님께 연락이 왔는데요.
조만간 시간을 내서 찾아뵈야 겠어요.
요긴한
* 주방에서는 어떤 일이?
인형뽑기의 달인, 백수다의 이인 선생은
요즘 계란말이 만드는 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계란말이 만들기 신공
한쪽에 스마트폰을 두고 동영상을 보면서 계란을 젓고 있습니다.
간혹 컴퓨터에서 레시피를 찾아와서 요리를 하거나
한 손에 스마트폰을 두고 요리를 하는 경우는 보았지만
이렇게도 할 수 있더라고요.ㅎㅎ
이번주 목요일에는 밥당번을 하면서 양파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여럿이 하니깐 금방 하더라고요.
입맛 없을 때 드시러 오세요~
다음주면 주방 매니저 이취임식과
기범의 중국 여행 발표회가 있습니다.
맛있는 중국 요리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많이들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