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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부 자립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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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글리] 3학기 4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미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05 13:37 조회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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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글리 3학기 4주차 후기를 가져온 미솔입니다~~!


1교시: 줄자샘과 함께 하는 영어 수업

저희 청글리는 어느새 여덟 마리 새끼 돼지 14장 <구두장이와 샛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굴드가 들려주는, 전염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무덤 이야기에 주목했습니다. 굴드는 너무도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과 청년들의 비문을 자신의 에세이에 담습니다. 그 중 하나를 소개드립니다.


This lovely babe so young and fair 너무나 어리고 아리따운 이 사랑스러운 아기가

Call’d hence by early doom 일찌감치 저세상으로 부름 받았으니,

Just came to show how sweet a flow'r 천국에서 피어나는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In Paradise would bloom. 보여주기 위해서 왔었구나.


슬픔의 한탄이 진하게 배어나는 이 비문은 이제 세 달 된 아기 네이선의 비문이라고 합니다.

인류는 예나 지금이나 지식과 기술의 진보를 한껏 자랑하지만, 정작 당시의 전염병이나 지금의 코로나 앞에서 속수무책인 우리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의 죽음, 그리고 인류 기술의 진화를 얘기하는 굴드가 이번 주 수업에서 14장을 어떻게 끝맺을지 궁금합니다.


2교시: 근샘과 함께 하는 철학라이더 글쓰기수업~~~


오늘 배운 글쓰기 꿀팁: 술어로 주어를 새롭게 보자!

저는 이번에 ‘운동’을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운동은 다른 것들과 관계 맺는 것”이라는 정의가 재미있어서였어요. 하지만 기존에 제가 생각해오던 ‘운동’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내려놓지 않고 끝까지 고집하며 글을 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기가 어려운 글이 되었습니다;ㅎㅎ;


사실 운동에 대한 위 정의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주어가 아닌 서술어에 있었습니다. ‘운동’을 기존에 제가 생각해오던 ‘근육 키우기’가 아닌 ‘다른 것들과 관계 맺기’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어떻게 하면 기존에 제가 생각해오던 ‘근육 키우기 운동’을 ‘다른 것들과 관계 맺는 것으로써의 운동’으로 볼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결국엔 주어는 고정해두고 거기에 저자가 새롭게 알려준 술어를 끼워맞추는 식으로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이런 식의 사고는 실체적인 사고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실체적으로 무엇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어가 그대로 있는 한 거기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배움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번에 주어와 술어를 뒤집어서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술어로 주어를 새롭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왜 다른 것들과 관계 맺기가 운동일까?’ ‘어떤 면에서 그것이 운동일까?’ 앞뒤 뒤집기 스킬, 글 쓸 때 써봅시다~~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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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이번 수업 내용에서는 같이 글을 쓴 자연언니와 윤하의 글 얘기가 가장 중요한데요…

쓰다가 시계를 보니 이제 후기를 어서 올려야 하는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당.. 앞에 에피타이저인 제 글 얘기만 잔뜩 쓰고 메인디쉬 얘기를 못쓰게 되었습니다ㅜ (미안합니다)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보다 풍성한 이야기들과 메인디쉬를 잔뜩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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