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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림입니다. 후기가 조금 늦었습니다^^;; 이번주는 너무도 바삐 흘렀는데요! 무려 초고를 두번이나 보았기 때문이지요..ㅎㅎ 씨앗문장에 이어 초고도 뚝심있게 레빈의 풀베기를 가져갔던 저는 어김없이 피드백 세례를 받고야 말았습니다.ㅎㅎ 인물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풀베기라는 상황만 가져와서 내용이 빈약하고 풀베기를 예찬하는 글 속에서 풀베기가 하고싶어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ㅠㅠ
반면 맹자의 하필왈리와 '인'을 화두로 잡은 은정언니의 경우 맹자가 말하는 '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조금더 깊이 파보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장면과 장면을 이어서 새로운 사유를 끌어내는 것이 곧 에세이인데 저희가 써온 글은 에세이 다운 면모가 조금 부족했습니다.ㅎㅎ 뭐 아무렴 어때요, 초고인 것을! 최종만 잘하자 최종만!